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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시 방탄소년단을 넘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월 31일자) 정상에 오르며 1위로 복귀했다.
지난달 5일자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이후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버터’는 지난주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인해 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 주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해 ‘버터’만으로 통산 8번째 1위를, 전체 횟수로는 통산 14번째 1위를 기록했다.
‘버터’가 8주간 1위를 기록하며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와 공동으로 올해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 또한 ‘핫 100’ 차트에서 본인 곡을 연달아 1위로 진입시키는 ‘바통 터치’를 한 후, 공백 없이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핫 100’은 전 장르 미국 내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와 판매량을 합쳐 순위가 매겨진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버터’가 지난 22일까지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3070만을 기록해 전주 대비 2%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다운로드 횟수는 11만 5600건, 스트리밍 횟수는 880만 회로 각각 전주 대비 132% 증가,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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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곡으로 9주 연속 릴레이 ‘핫 100’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주 ‘핫 100’ 1위를 기록한 ‘퍼미션 투 댄스’는 이번 주에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버터’ 순위와 같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버터’가 1위, ‘퍼미션 투 댄스’가 2위였다.
매주 빌보드에 새 역사를 추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쇼츠에서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며 새 프로모션에 돌입한만큼, ‘퍼미션 투 댄스’의 ‘핫 100’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식을 줄 모르는 ‘버터’의 인기까지 감안하면,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의 ‘바통터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지난주 1위 ‘퍼미션 투 댄스’에 이은 ‘버터’의 1위! 핫백은 9주 내내 방탄소년단 노래로 가득!”이라는 글을 남기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빌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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