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래시포드 유로2020 승부차기 실축때 펀딩 캠페인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위싱턴 지역에 설치된 래시포드의 벽화. /bbc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4)는 전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급식 결핍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자는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벌여왔다. 래시포드가 이런 캠페인을 벌인 것은 지난해 여름 방학때부터 였다.

시민들에게 이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는 대형 벽화가 맨체스터의 외곽인 위싱턴 지역에 오래전에 설치돼 있었다. 래시포드의 캠페인은 중앙정부에게도 울림이 됐고, 래시포드는 이러한 선행으로 인해 영국 왕실로부터 훈장도 받았다.

그러나 유로2020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래시포드가 실축한 뒤 인종차별적 발연과 행동이 끊이질 않았다. 래쉬포드의 벽화가 크게 훼손된 것은 물론 이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이후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으로 약 4만 파운드(한화 약 600만원)이 모금됐고, 위싱턴의 벽에는 래시포드를 격려·응원하는 수천 개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래시포드가 큰 힘을 얻게 된 원동력이었다.

래쉬포드는 여름방학동안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지역 어린이들에게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래시포드는 “승부차기 실축 사건 이후 며칠 동안 비판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격려와 성원또한 적지 않아 감동했으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