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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세계 속의 북한

美, 톈진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 협력 타진...中 "건설적 역할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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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협력을 타진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 양국이 각자의 그리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특히 이번 회담에서 미국 측이 기후변화와 이란 문제 그리고 북한 핵 문제 등에 있어서 중국에 협력과 지지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해당 문제들에 대해 항상 책임감을 갖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왔다고 자오리젠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주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오 대변인은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성사된 이번 미중 고위급 회담은 셔먼 부장관이 셰펑 외교부 부부장과 왕이 외교 부장을 차례로 만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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