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 한국 황선우가 역영하고 있다. 황선우는 1분44초62를 기록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차동환 기자 =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메달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서 1분44초62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기록인 1분44초80을 11년 만에 넘어섰다.
황선우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1분44초96의 세계주니어기록이었다. 황선우는 두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0.34초 더 줄이고 한국 기록마저 경신했다.
이날 예선에서 상위 16위 안에 들면 황선우는 26일 오전 준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준결승에서 상위 8명의 선수가 27일 오전 열릴 결승에 올라 메달 경쟁에 나선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