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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순차 접종에 들어가는 50대 대상자의 84%가 사전 예약을 마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까지 50대(1962∼1971년생) 접종 대상자 734만7천256명 중 84.0%인 617만2천63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습니다.
50대 사전예약은 지난 12일 55∼59세를 시작으로 53∼54세, 50∼52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어제 오후 6시에 마감됐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55∼59세 대상자 354만222명 중 304만3천805명(86.0%), 50∼54세 대상자 380만7천34명 중 312만8천258명(82.8%)이 예약을 각각 마쳤습니다.
50대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이 중 55∼59세 접종은 26일부터, 50∼54세 접종은 내달 16일부터 각각 시작되며 50대 전체 접종 일정은 내달 28일에 마무리됩니다.
접종기간 첫 주(7.26∼31)에 백신을 맞는 이들은 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만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 당사자들에게는 사전에 백신의 종류 등 관련 정보가 개별적으로 안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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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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