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올림픽 9연패 도전' 한국 女양궁 단체전, 伊와 8강 격돌 [도쿄 SS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 기록을 경신한 양궁 국가대표 안산(오른쪽)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경기를 마친 후 세계신기록 보유자 강채영(가운데)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도쿄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도쿄=김용일기자] 올림픽 9회 연속 여자 양궁 단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낭자가 이탈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이탈리아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단체전 8강에 직행한 한국은 이날 오전 영국-이탈리아전 승자와 맞붙게 돼 있었다. 이탈리아는 영국을 5-3으로 제압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단체전 8연패를 작성했다. 도쿄 대회에서도 금빛 화살을 쏘면 9연패 신화를 달성한다. 여자 양궁대표팀은 23일 열린 개인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 안산~장민희~강채영 순으로 1~3위를 휩쓸며 예열했다. 또 전날 혼성전에서 안산이 남자 대표팀 김제덕과 짝을 이뤄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쾌조의 오름세를 여자 단체전으로 옮기면서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단체전 결승전은 오후 4시40분부터 펼쳐진다.

도쿄 |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