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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문화특사, 사명감 갖고 완수할 것" 방탄소년단, 아미♥에 보답 약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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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뉴스' 공식 유튜브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빌보드 '핫 100' 8주 연속 1위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의 각오까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방탄소년단이 3년 만에 SBS 뉴스 스튜디오를 찾아 김용태 앵커와 인터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핫샷 데뷔 후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 7월 9일 발매한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로 '핫 100' 최신 차트(7월 24일 자) 1위에 오르며 자신들의 곡으로 1위를 이어받는 바통 터치에 성공했다.

RM은 "굉장히 꿈 같다. '버터'라는 곡을 낼 때만 해도 7주 연속 1위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 7주 연속 1위를 하고 나서 우리끼리 농담 삼아 배턴 터치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실현돼서 영광이다. 이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아미분들께 가장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핫샷 데뷔 후 7주 이상 1위를 하고 본인들의 곡으로 바통 터치한 팀은 빌보드 역사상 세 팀뿐이며, 그룹으로는 처음이다.

진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 우리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게 된 게 우리 팬 여러분, 아미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우리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보답하기 위해 정말 더 열심히 하겠다. 아미 여러분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만큼 중압감도 클 터.

지민은 "저희가 무엇을 해내야 된다 이런 생각보다는 팬들한테 어떤 식으로 얼마나 어떻게 보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게 좀 힘들 때가 있다. 팬들, 관객들이 있어서 저희가 존재하는 건데 그거에 대한 충족도 못 시켜주고 있는 상황이고 충분하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가장 좀 무겁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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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Permission to Dance'는 국제 수어를 활용한 동작을 안무에 더했다. 제이홉은 "국제 수어를 접목해 안무를 짜봤고, 그걸로 뮤비와 무대에서 선보였다. 전 세계 많은 분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위로,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 국제 수어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떨어져도 착륙하는 방법을 알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는 가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슈가는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다는 말들을 몇 번 이야기하기는 했었다. 추락과 착륙의 차이는 착륙은 다시 한 번 이륙을 할 수 있다는 뜻이지 않나.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추락이 아닌 착륙을 한다면 다시 날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말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노래할 때도 공감됐다"고 전했다.

'해법', '허가' 등의 단어를 가사에 녹인 이유를 묻자 RM은 "방탄소년단은 현재를 사는 팀이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거, 우리가 느끼고 있는 정서, 이런 거에 집중을 해서 성장을 해 온 팀이기 때문에 'Dynamite'(다이너마이트),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Permission to Dance' 전부 다 지금 우리가 느껴야만 하는 것들이어야 했다. 'I got the medicine'이나 '우리는 춤출 허가가 필요없다' 이런 가사들도 결국에는 다 지금을 살려고 하는 어떤 발버둥, 그런 발로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이나 위로라는 게 어떻게 보면 납작한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공감이나 위로는 결국 우리는 가수이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부르고 또 춤을 추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가장 좀 멋있는 최선의 위로를 하려고 노력했던 결과 'Permission to Dance', 'Dynamite' 같은 노래"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수상의 기쁨을 누렸던 바.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단독 퍼포먼스를 이뤘고 수상의 꿈만 남은 상황이다. 슈가는 "저번 그래미 때는 정말 영광스럽게도 후보가 돼서 지켜봤는데 안 됐더라. 가능만 하다면 한 번 더 후보에 올라서 도전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히 있다.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6차 유엔(UN)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RM은 "사실 방탄소년단은 연습생 때부터 이렇게 쭉 생각을 해 보면 저희도 밀레니얼이다. 92년생부터 97년생까지. 그래서 밀레니얼, 지금의 청년 세대들과 함께 커왔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느꼈던 정서를 계속 표현하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간접적으로 저희 부모님도 뵙고 또 이제 여러 그런 걸 겪어오면서 세계적인 혹은 커다란 경제 위기나 사회적인 어떤 무언가가 우리에게 미치는 임팩트 같은 것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고 겪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에 이런 위기가 있을 때 우리가 미약하지만 문화특사든 UN총회든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힘이 있다면 그런 데 참여해서 우리와 함께 커 왔던 청년 세대들이나 전 세계 미래 세대들을 위해 저희가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자, 이렇게 좀 무거운 마음으로 또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출국해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사명감을 가지고 완수하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영어 3부작 'Dynamite', 'Butter', 'Permission to Dance' 이후 선보일 곡에 대해 정국은 "저희가 이때까지 음원이나 음반을 발매한 것도 그때의 그 시절의 저희의 생각이나 감정 상태, 흐름에 따라 탄생이 된 거라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어떤 얘기를 하면 좋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얘기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곡, 멋진 곡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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