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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가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8강전에서 인도의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라미 조를 6-2로 제압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혼성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영국을 6-0으로 꺾고 올라온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와 오후 3시 31분 준결승전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앞서 대진표 반대편에서 결승 후보로 꼽혔던 2번 시드 미국과 3번 시드 일본이 모두 16강에서 조기 탈락해 김제덕과 안산의 금메달 합작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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