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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3연패에 도전하는 헝가리의 아담 실라지와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결정된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대진에 따르면 오상욱은 내일 오전 11시 55분 32강전으로 대회를 시작합니다.
오상욱은 세계랭킹 60위 일본의 사마무라 도모히로와 93위 미국의 앤드루 매키위츠 사이 64강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2012 런던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자인 실라지는 대진표상 준결승에 오르면 오상욱과 만납니다.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개인전은 내일 하루 6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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