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文대통령, '천안함 전사자' 미성년 유족에 "지원 방안 모색"

더팩트
원문보기

文대통령, '천안함 전사자' 미성년 유족에 "지원 방안 모색"

속보
뉴욕증시, 반도체·금융주 반등에 상승 마감…다우 0.60%↑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북한의 폭침으로 사망한 천안함 전사자 고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가 미성년 자녀를 남겨두고 암 투병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남겨진 유족의) 학교 등록금, 학습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밤 서해 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북한의 폭침으로 침몰한 1200t급 초계함 천안함의 선수 부분만 수면위로 보이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북한의 폭침으로 사망한 천안함 전사자 고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가 미성년 자녀를 남겨두고 암 투병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남겨진 유족의) 학교 등록금, 학습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밤 서해 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북한의 폭침으로 침몰한 1200t급 초계함 천안함의 선수 부분만 수면위로 보이는 모습. /뉴시스


참모회의서 유족보상금 수급 연령 상향 등 지시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북한의 폭침으로 사망한 천안함 전사자 고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가 미성년 자녀를 남겨두고 암 투병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남겨진 유족의) 학교 등록금, 학습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민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면서 "현행법에 자녀가 미성년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음으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로 상향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고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는 지난 21일 암 투병 끝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남기고 40대의 나이에 소천했다.

이와 관련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은 주변에 폐를 끼칠까 봐 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외로이 투병하다가 제게 조용히 하나뿐인 아들을 부탁하고 가셨다"며 "부디 천안함의 가족인 어린 아들이 용기를 내 세상에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

이에 보훈처는 "현 제도상 다각적 지원을 통해 고 정종율 상사 자녀가 성년으로 성장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보훈처 발표에 힘을 실어주면서, 고 정종율 상사의 미성년 자녀가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정부가 최대한의 조치를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