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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교수의 아들 최광준 교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2일 오후에 방송 된 SBS '꼬꼬무2'(이하 '꼬꼬무2')에서는 '강요된 침묵, 그리고 비밀수기 : 대한민국 의문사 1호' 편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길 교수가 억울하게 간첩 누명을 쓰고 중앙정보부에서 사망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종길 교수는 어느 날 갑자기 중앙정보부에 끌려갔고 중앙정보부는 “최종길 교수가 간첩임을 자백하고 7층 화장실에서 뛰어내렸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가족들은 굉장히 힘든 삶을 살게 됐다. 특히 간첩의 자식들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기에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었다. 하지만 최종길의 아들 최광준은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최광준은 독일에 가서 아버지와 똑같이 법학 전공을 했고 한국에 와서 법학 교수로 재직중임이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그는 중년의 나이가 될 때까지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 최광준 교수는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고 진실을 밝혀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잊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꼬꼬무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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