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NH농협생명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흐름도/사진= NH농협생명 |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NH농협생명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22일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22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TM보험 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권유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청취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모집인과 연결해주고 원하는 시간에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TM보험상품 가입 시 모든 과정을 녹취해야 하는 규제가 있어 고객과 모집인 모두 60분 이상의 장시간 통화가 필수적이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규제 특례를 받아 장시간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약 8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모집인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만든 박스 형태의 모래놀이터(sandbox)에서 유래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에 지정되면 최대 4년간 인가·영업 과정에서 적용되는 규제를 유예·면제받을 수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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