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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설훈 "이재명 형수 욕설, 국민들이 이해할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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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盧탄핵 공세'에 정면 대응
"이낙연, 탄핵표결에 반대했다"
"盧 끌어들여 이낙연 공격하는 것은 비열"
"이재명 형수 욕설 들어봤나"
"도 한참 넘은 욕설..국민들이 이해하겠나"


파이낸셜뉴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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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지사의 형수에 대한 욕설을 들어보셨나"라며 "도를 한참 넘은 욕설을 듣고도 지도자의 품격과 자질을 갖췄다고 믿는 것인가. 국민들께서 이것을 이해하실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다.

최근 이 지사측이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탄핵 표결에 참여한 것을 지적하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우선 설 의원은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사실을 왜곡하며 이낙연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치졸하다 못해 비열한 행동"이라며 "제가 분명히 안다. 이낙연 대표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과 품격, 위기 대처 능력을 갖췄는지는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우리에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정부 재창출의 역사적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사실을 왜곡하는 마타도어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마타도어를 멈추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저도 한 가지 묻겠다. 이재명 지사의 형수에 대한 욕설을 들어보셨나"라며 "도를 한참 넘은 욕설을 듣고도 지도자의 품격과 자질을 갖췄다고 믿는 것인가. 국민들께서 이것을 이해하실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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