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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코로나19 감염 온상 되나' 선수촌 확진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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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다인 4명이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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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촌이 우려했던대로 ‘코로나19 감염 온상’으로 전락하는 분위기다.

도쿄올림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선수촌 투숙객 가운데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조직위가 대회 참가자 관련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선수촌에서 하루동안 나온 가장 많이 나온 신규 확진자 수치다..

선수촌에 투숙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는 선수 2명, 대회 관계자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 2명은 모두 외국에서 왔으며 일본 체류 기간이 14일을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의 국적·나이·성별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수촌 밖에서도 대회 관련 감염자가 8명이 나왔다. 이들은 위탁 업무 직원 6명과 대회 관계자 2명이다. 이날 총 12명이 추가되면서 대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87명으로 늘었다.

외국에서 입국한 이들이 선수촌에서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개최국 일본 선수들은 선수촌 밖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자체조 대표팀은 선수촌 방역을 신뢰할 수 없다며 호텔에서 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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