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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네덜란드의 명문 PSV가 괴체의 멀티골에 힘입어 갈라타사라이를 제압했다.
PSV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에서 갈라타사라이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V는 3차 예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UCL 본선 진출을 노리는 두 팀은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PSV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자하비, 베르테센, 괴체, 마두에케, 상가레, 판 힝컬, 막스, 보스카글리, 하말류, 음웨네, 드로멜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갈라타사라이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바벨, 아크튀르콜루, 바이람, 클른츠, 카라, 투란, 세키디카, 마르캉, 외즈튀르크, 루인다마, 무슬레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부터 득점포가 터졌다. 전반 2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자하비가 그대로 득점까지 연결하며 PSV가 앞서갔다. 자하비는 전반 35분 마두에케의 어시스트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갈라타사라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측면에서 전개된 바이람의 크로스가 클른츠의 머리에 닿았다. 볼은 그대로 PSV의 골망을 흔들며 갈라타사라이가 추격골을 뽑아냈다. 전반전은 PSV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PSV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6분 전방으로 전개된 침투 패스를 자하비가 살짝 흘려주며 괴체에게 연결됐다. 괴체는 다이렉트로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PSV를 쫓아가기 위해 후반 16분 페굴리, 모하메드, 아큔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되려 후반 39분 자하비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갈라타사라이는 패색이 짙어졌다. PSV는 후반 43분 괴체의 쐐기골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결국 경기는 PSV의 5-1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PSV 아인트호벤(5) : 에란 자하비(전반 2분, 전반 35분, 후반 39분), 마리오 괴체(후반 6분, 후반 43분)
갈라타사라이(1) : 엠레 클른츠(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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