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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8강 고비 넘으면 금메달" '컬투쇼' 배성재·장지현의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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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8강 고비 넘으면 금메달" '컬투쇼' 배성재·장지현의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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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뉴스1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컬투쇼' 배성재 장지현이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들을 응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2020 도쿄 올림픽 특집으로 SBS 축구 해설을 맡은 배성재와 장지현이 출연해 DJ 김태균, 유민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성재는 SBS에서 프리 선언을 했지만 여전히 라디오와 캐스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지금도 '배성재의 텐'을 하고 있는데 출연료만 조금 달라졌다"라고 얘기했다.

배성재는 "제가 보통 '컬투쇼'에 출연하면 1회당 1000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100배 정도로 뛰었다"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장지현과의 인연에 대해 "저희는 10년 정도 됐다"라며 "SBS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중계하면서 장지현 위원을 영입했는데 프리미어리그도 중계하면서 10년 정도 함께 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장지현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축구 해설위원이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원래 학교 졸업하고 영화 배급하는 쪽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라며 "그러다 '필름 2.0'이라는 잡지에서 챔피언스리그 온라인 중계 판권을 사왔고, '필름 2.0' 편집장이 제가 축구 커뮤니티 운영하고 있고 축구를 좋아하는 걸 알고 도움을 청했고 해설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함께 축구 중계를 맡은 최용수 해설위원이 이날 '컬투쇼'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용수 위원이 얼마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내일이 올림픽 첫 경기인데 회사 차원에서 최용수 위원을 보호하기 위해 집에만 있다가 해설만 하러 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을 현지에서 중계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배성재는 "저희는 전부 서울에서 해설을 한다"라며 "타사도 아마도 아주 일부 정도만 가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세 명 이상 중계진이 못 들어간다"라며 "그래서 여기서 실감나게 전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경기에 대해 "저는 2019년에 했던 20세 이하 월드컵(2019 FIFA U-20 월드컵)이다"라며 "그때 이강인 선수도 나오고 했는데 어떤 국가대표 경기보다도 훨씬 좋았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와 장지현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수상 선수를 누구로 예측하냐는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장지현은 "올해는 메시가 탈 가능성도 있다"라며 "첼시 FC의 조르지뉴도 기대할만 하다"라고 했다.

장지현은 이번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누구를 주목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강인과 황의조다"라며 "이 콤비가 살아야 저희가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배성재는 "8강 고비만 넘기면 금메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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