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하니, 코로나19 확진에 '아이돌' 비상…엑시·솔빈 선제적 검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왼쪽부터) 하니, 솔빈, 엑시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하니(30·본명 안희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촬영 중인 드라마 '아이돌'도 비상이 걸렸다.

20일 뉴스1 취재 결과, JTBC 새 드라마 '아이돌: 더 쿱'(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 이하 '아이돌')에 출연 중인 하니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돌' 측은 "하니의 확진 후 '아이돌' 팀은 예정된 본 촬영 스케줄을 취소했다"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스태프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하니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출연진 역시 선제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다.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솔빈이 오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라며 "일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솔빈은 최근 '아이돌' 촬영을 위해 하니와 함께 연습을 진행했다. 이후 하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그는 역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검사를 받았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뉴스1에 "엑시가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현재 보건당국 조치를 받은 바는 없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 당국 추후 조치가 있을때까지는 당분간 자택에서 격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엑시는 아직 첫 촬영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송가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빨간불이 켜졌다. 드라마 현장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이돌'은 해체하기 위해 단 한번의 성공이 필요한 어느 '망돌'(망한 아이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2021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eeze5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