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어트랙션, 새 시즌 참가자 모집
지난 2016년 첫 방송 이후로 선정성 논란
방송사 "역발상 데이트이자 독특한 사회적 실험"
지난 2016년 첫 방송 이후로 선정성 논란
방송사 "역발상 데이트이자 독특한 사회적 실험"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얼굴은 가린채 상대의 벗은 몸만 보고 데이트 상대를 찾는 영국의 예능 프로그램 ‘네이키드 어트랙션(Naked Attraction)’이 새 시즌 출범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난 19일 영국 현지 매체들은 알몸으로 데이트 상대를 찾아 나서는 채널4 ‘네이키드 어트랙션’이 신규 시즌에 참가할 ‘용감한 참가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네이키드 어트랙션’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몸만 보고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영국 공중파 방송으로 선정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적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된 바 있다.
선정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적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된 영국 방송 ‘네이키드 어트랙션(Naked Attraction)’ (사진=해당 방송 캡처) |
지난 19일 영국 현지 매체들은 알몸으로 데이트 상대를 찾아 나서는 채널4 ‘네이키드 어트랙션’이 신규 시즌에 참가할 ‘용감한 참가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네이키드 어트랙션’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몸만 보고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영국 공중파 방송으로 선정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적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된 바 있다.
매회 출연자는 2명으로 자신의 성적 취향에 따라 6명의 남녀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한다.
부스 앞 유리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다리, 엉덩이 등 신체 부위가 공개되는데 이 과정에서 출연자는 후보자를 한 명씩 탈락시킨다.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얼굴이 공개되고 커플로 선정된다.
상대를 포함해 출연자도 얼굴을 가린 채 알몸을 공개한다. 최종 후보자로 선택되어야만 이들은 커플로서 옷을 입고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6월 25일 첫 방송된 ‘네이키드 어트랙션’은 이러한 프로그램 방식으로 첫 회부터 도마위에 올랐다.
시작 전부터 논란이 된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평균 130만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냈지만 자극적 소재로 시청자들은 충격과 분노를 쏟아냈다.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컴(OFCOM)에는 과도한 노출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이에 채널4 측은 “일반적인 데이트 과정을 뒤집은 ‘역발상 데이트이자 독특한 사회적 실험’”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원초적 본능’의 과학을 탐구하고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