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위관계자 19일 기자들과 문답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일본 정부는 적절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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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추후 한일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 및 별도의 대화 계획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이번 정부 임기 말까지 계속 일본과 대화 노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일 정상 간 만나게 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이 좋은 기회로 기대를 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도쿄올림픽 참석 우리 정부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정부 대표단 대표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과거사 문제 진전 여부, 성과 미흡한 부분의 구체적인 내용 등
▲외교적 협의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양국 현안을 전반적으로 협의했고, 궁극적인 목표는 관계 복원이었으나 아직 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조금씩 진전은 있었습니다.
-협의 결렬 이유 등 구체적인 협상 내용 관련
▲실무선에서 긴밀히 계속해서 협의해왔습니다. 협의 방법, 협상 주체 등 구체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습니다.
-주한공사 ‘막말’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었습니다. 국민 정서를 감안해야 했고, 이후 청와대 내부 분위기도 회의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관방장관 공식 멘트 등에 대한 입장
▲일본 정부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주한일본 대사가 매우 유감스럽다는 공식 표명에 이어, 오늘 오전 일본 정부 차원에서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발표한 것에 주목합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적절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청해부대 대규모 코로나 감염 사태에 대한 입장 및 정부 차원의 대책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십시오. 국방부는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신속한 치료와 안전한 귀국을 위해 가용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파병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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