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선 공약 발굴 작업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로 무산됐다.
1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와 시당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광주시-민주당 광주시당 당정협의회'에서 내년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팀 구성을 지역 국회의원들이 건의했고, 시가 이를 받아들였다.
대선 공약을 미리 발굴해 내년 대선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시와 시당은 각 의원실 보좌진 1명, 민주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팀 구성에 착수했다.
하지만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특정 정당에만 시의 내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당은 선관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협의팀 구성을 없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