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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위상 달라진 제시 린가드…"그는 맨유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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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시 린가드 /스카이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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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임대생활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제시 린가드(28)에 대한 위상이 확 달라졌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 벤치만 달구다가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 햄으로 임대 이적했다가 복귀한 린가드에 대해 2021~22시즌에 큰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맨유는 타히스 총과 파순도 펠리스트리온의 연속골을 앞세워 더비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11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고 있는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의 성공적인 임대 기간을 마친 뒤 복귀해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EPL 16경기에 출전해 9골·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이 6위(승점 65)를 차지해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웨스트햄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런 린가드를 완전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했다. 맨유가 2000만파운드(약 317억원)를 불렀기 때문에 스몰클럽인 웨스트햄이 감당할 수는 없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린가드는 아주 긍정적이다. 그는 맨유의 선수이고 그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열심히 한다. 그는 밝고, 자신감 있고,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왔다”며 높이 평가했다.

맨유는 다시 돌아온 린가드를 확실히 잡아둘 태세다. 영국의 미러지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의 주급을 현재보다 2배 인상된 13만파운드(약 2억400만원)로 인상하고 계약기간 3년을 보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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