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AP/뉴시스] 5월9일 아프가니스탄 병사들이 수도 카불 군기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미군과 나토군 등 모든 외국군이 9월11일까지 철수한다. 아프간 군경이 다국적군의 전투임무 종료로 2014년부터 탈레반 반군과의 전투를 책임지고 수행해왔다. 2021.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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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군이 완전 철수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이 근래 공세를 전개하는 탈레반 반군에 대한 공습과 소탕작전을 벌여 적어도 53명을 죽이고 38명을 부상시키는 전과를 올렸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아프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동부 카스피아주에서 공군기가 타가브와 니즈라브 지구에 있는 정부군과 보안군(ANDSF)의 작전을 지원하는 공습을 감행해 반군 18명을 섬멸하고 24명을 다치게 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카스피아주 작전에서 사망한 탈레반 반군 중에는 지역 사령관급 지휘관 3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방부는 남부 헬만드주 주도 라슈카르 가 외곽에서 진행한 보안군의 소탕작전에서 반군 20명을 사살하고 다른 8명을 부상하게 했다고 발표했다.
북부 발크주 칼다르 지구에서도 공군이 반군 거점에 폭격을 가해 탈레반 1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번 작전에서는 반군 차량과 대량의 무기와 탄약 역시 파괴했다고 한다.
아프간 정부군은 미군 철수 소식에 활동을 확대하는 탈레반 반군에 강도 높은 공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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