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6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어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미국 빌보드와 함께 대표적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16위로 진입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피셜 차트에서, 지난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첫 주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먼저 발매된 '버터'는 8주째 차트를 지키며 34위를 차지해 BTS의 두 곡이 동시에 영국 오피셜 차트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음악 순위 제공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매주 집계해 발표하는 이 차트는 빌보드와 함께 세계팝 시장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차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앨범과 싱글을 포함해 50여 가지의 차트를 집계하며, 이중 싱글 차트는 스트리밍과 음원·음반 판매량 등을 토대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의 순위를 매깁니다.

BTS의 오피셜 싱글 차트 최고 순위는 영어 곡들인 '다이너마이트'와 '버터'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기록한 3위입니다.

BTS는 지난해 '라이프 고우즈 온'(10위), 2019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13위) 등 한국어로 부른 곡으로도 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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