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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짧고 굵은 4단계, 주말 중대 기로...이동·만남 자제"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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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짧고 굵은 4단계, 주말 중대 기로...이동·만남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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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불…대응 1단계 발령
SNS에 "국민들께 감사하고 송구"
"델타 확산 무서워...노력과 협력 절실"
"의료진 등 헌신과 노고에 감사"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06.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06.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라며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국민들의 이동과 만남 자제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바이러스에 휘둘릴 수는 없다. 우리는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600명)보다 64명 적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다. 또 지난 7일 이후 열흘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대규모 확산세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도 "델타 변이의 확산이 무섭다"고 평가한 뒤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 특히,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신데도,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묵묵히 따르면서 협조해 주시고 계신 국민들께 대단히 감사하면서도 송구한 마음"이라며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의료진과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 속의 견디기 힘든 인내와 고통이 작년에 이어 되풀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혹시라도 답답하고 지칠 때면 이분들의 헌신을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분투하고 계신 분들의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주요 참모진과 가진 티타임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폭염으로 고통받는 선별진료소와 의료진을 위한 대책이 포함되어 있느냐"며 "추경 국회 통과를 기다리다보면 고통이 커질 수 있으므로 예비비나 특별교부세를 우선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 상황으로 추가 설치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까지도 세밀히 살펴서 냉방장치 등의 구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고위험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대규모 진단검사, 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 속도도 높아질 것이다.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타개하고 일상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