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백신 교환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양국 간 실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베넷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스라엘이 제공한 70만회분의 백신이 이번 주부터 국내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백신 교환이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백신 교환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양국 간 실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베넷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스라엘이 제공한 70만회분의 백신이 이번 주부터 국내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백신 교환이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3일 베넷 총리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 이뤄진 첫 통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수급 시기가 국가별로 다른 상황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의 백신 교환은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양국 간 백신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넷 총리는 "양국이 백신을 통해 서로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평가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초기부터 코로나 위기를 잘 관리한 모범적인 사례다"며 "한국의 방역 전문가를 추천해 주시면 한국의 경험을 전수받고 싶다. 델타 변이 등 코로나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방역에서 비교적 성공했고, 이스라엘은 접종에서 모범을 보인 국가이므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다면 코로나에 더욱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넷 총리는 "이스라엘과 한국은 기술혁신 강국으로 협력의 여지가 많다"며 "편리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이스라엘 의회의 연립정부 승인 당시, 총리가 분열 극복과 통합을 강조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신정부가 조속히 안정돼 국정을 원활히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한국과 이스라엘 모두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방역과 보건 협력 강화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데 공감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