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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중·일 신인 만화가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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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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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1 한·중·일 신인 만화가 콘테스트'에 참여할 국내 신인 만화가 7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의 만화 기획사 서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만화뮤지엄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한·중·일 3국의 우수한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인 창작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다.

참가 접수 기간은 19~30일이다. 행사는 9월 3~12일 열린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총 7명이다. 참가자격은 콘테스트 개최일 기준 만 29세 이하인 자다. 팀의 경우 1인으로 참여해야 한다. 개별 작화(글·그림)가 가능한 자, 단행본 출판 2권 이하 및 웹 연재 1년 이하 경력이면 된다. 단 2014~2020년 이전 콘테스트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콘테스트는 4컷 만화 그리기와 만화 완성작 창작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중·일 신인 만화가 각 7명, 총 21명이 참가해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만화를 완성하면 된다. 한·중·일 공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6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 총 1200만원을 지급한다. 역대 수상작 및 콘테스트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2016년 중국 항저우에서 처음 열린 이후 한국·일본·중국에서 순환 개최됐으나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 사태로 올해는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한·중·일 신인 만화가 콘테스트는 만화 분야에서 3국의 지속가능한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이후에도 한·중·일 신인 만화가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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