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돈나룸마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6월 30일까지 PSG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돈나룸마는 AC 밀란 유스 출신으로 2015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에도 곧장 주전 수문장을 꿰차 주목받았다.
지난 7년간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이 기간 두 차례 세리에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됐고 2016-17시즌부턴 해마다 리그 36경기 이상 출장하는 '강철몸'을 자랑했다.
유로 2020에서도 자국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어 클래스를 증명했다. 잉글랜드와 맞붙은 결승전에선 승부차기 선방으로 전 세계에 제 이름을 각인시켰다.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 페널티킥(PK)을 잇따라 막아 팀이 앙리 들로네컵을 드는 데 일조했다.
유로 대회 역사상 첫 골키퍼 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에선 레전드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43, 파르마 칼초) 후계자로 꼽힌다.
올여름 AC 밀란과 결별을 선언한 뒤 여러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PSG를 비롯해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개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PSG를 차기 행선지로 정했다. PSG는 주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34)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미래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스물두 살 돈나룸마를 영입해 향후 10년은 뒷문 걱정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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