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원도당 산하 강원미래연구원서 정책간담회
유상범‧한기호 등 국회의원 참석…"내년 선거 자신"
14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에 위치한 국민의힘 강원도당 산하 강원도미래연구원에서 열린 ‘이준석 당대표와의 강원도 미래정책 간담회’ 모습. 2021.7.14/뉴스1 신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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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강원도를 위한 많은 공약을 낼 것을 약속하면서 강원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들과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판하면서 다른 모습의 정책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준석 대표는 14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에 위치한 국민의힘 강원도당 산하 강원도미래연구원에서 ‘이준석 당대표와의 강원도 미래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이 대표는 “서울 노원구에 강원도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서울에 있는 타향 출신 분들 중 강원도 분들이 특히 애향심이 많다”며 “150만여 강원인구는 물론 강원도 발전을 바라는 분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강원도를 위한 공략을 많이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힘이 강원도라고 보고, 강원도를 받들면서 정치에 임하겠다”면서 “출마를 앞둔 분들이 다 같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득표율을 올릴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강원 국회의원들도 최문순 강원도정을 비판하면서 내년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은 “차기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는데, 강원도는 권역마다 다른 특징으로 한 목소리 내는 것이 어렵다”며 “앞으로 그 부분을 모아서 강원도 발전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선거에서 승리해 평화 등 선동적인 구호보다 계량, 구체화하는 발전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도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3선 동안 하나의 구호를 가지고 끌고 온 것 같다. 북한 협력, 평화 행복 두 배 등의 구호만 외쳤고 실제로 행복이 두 배가 됐는지 의문“이라며 ”이제는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들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후 국민의힘 원주시을 당협위원장도 “지금까지 강원도가 여야에 비슷하게 (표를) 줬는데, 내년 대선에서는 원주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강원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힘을 보탰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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