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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상황에 깊은 우려"…美, 아세안에 즉각적인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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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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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의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미얀마의 폭력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ASEAN 국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지난 4월 미얀마와 합의한 5개 항목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세안 정상들이 당시 합의한 내용은 Δ대화 시작 Δ폭력 종식 Δ인도적 지원 Δ정치범 석방 Δ아세안 미얀마 사태 특사 임명 등 5가지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또한 현재 부당하게 구금된 미얀마 내 모든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고 민주적 정권교체를 복원하는데 힘쓰라고 군부에 요청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1일 쿠데타 이후 수백명의 시위대가 군부에 의해 살해됐다. 또한 파업과 국경지역 교전에 참여한 수천명의 시위대들은 현재 감옥에 수감된 상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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