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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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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빌보드 7주 연속 1위… 하루하루가 새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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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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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7주라고? 아미 감사합니다!”(멤버 슈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했다. 빌보드는 12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8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버터’는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91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이를 반영하듯 ‘버터’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 10위에 올랐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팝 에어플레이’에서 지난해 12월 ‘다이너마이트’로 5위를 했던 방탄소년단은 ‘팝 에어플레이’ 톱10에 2곡 이상 올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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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진입 첫 주인 지난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직행한 뒤 최신 차트까지 7주째 정상을 지키며 대중음악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를 꿰찬 것은 통산 12번째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3회)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회), 그리고 ‘버터’(7회)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눈부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글로벌 서머송 ‘버터’와 신규 트랙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담긴 싱글 CD를 발매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참여해 주목받은 퍼미션 투 댄스는 공개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2위에 진입하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공개 52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빌보드는 ‘Butter’의 7주 연속 ‘핫 100’ 1위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은 최신 싱글 ‘Permission to Dance’로 내주 7월 24일 자 ‘핫 100’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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