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박지수(19번)의 시애틀 전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3·196㎝)가 2021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21 WNBA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 원정 경기에서 95-79로 이겼다.
이날 박지수는 10분 10초를 뛰며 3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WNBA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1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15일 WNBA 선발팀과 미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고 이후로는 8월 16일에 후반기 일정이 재개된다.
박지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곧 합류할 예정이다.
전반기 팀의 21경기 가운데 18경기에 나온 박지수는 평균 1.9점에 1.9리바운드, 0.8어시스트, 0.7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라스베이거스는 15승 6패로 12개 팀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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