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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KBO리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이 짙어지고 있다. NC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단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한화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화와 NC가 묵었던 서울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KBO리그에 코로나가 침투했다. 두 팀 선수단이 전수 조사를 받았고, 한화도 검사 진행으로 8일 대전 KIA전이 취소됐었다. 결국 NC에서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며 현재 리그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다만 한화 선수단에는 일단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해 대전에서 뒤늦게 출발한 수베로 감독은 9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당일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타격이나 수비 훈련은 평소대로 진행하고 있다. 크게 그것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경기력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 프로토콜을 경험했던 수베로 감독은 KBO리그의 대처와 선수들의 대처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베로 감독은 “KBO의 프로토콜은 굉장히 잘 이뤄지고 있다. 조심스럽게, 꼼꼼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야구가 단체 운동이고 더그아웃에 많은 선수들이 있는 단체 운동이다. 매일 같이 경기를 하는데 시즌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 이해하고 있고 선수들도 방역수칙 지켜야 할 것을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KBO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정진호가 2군으로 내려가고 김민하가 1군에 등록됐다. 수베로 감독은 “우타 자원들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김민하는 2군 가기 전까지 기회가 조금 부족했다. 경기에 나갔다 안 나갔다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기회를 주고, 기회를 어떻게 살리는지 보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선발로 나서는 라이언 카펜터의 반등 기대감에 대해서는 “카펜터는 빠지기 전에 허리 쪽에 조금의 불편함이 있었다. 마지막 피니시 동작에서 끝까지 안 나왔다. 지금은 허리의 불편함이 없어졌기 때문에 전과 같이 끝까지 피니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차이점이 시즌 초에 보여줬던 좋은 구위와 퍼포먼스로 연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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