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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美 친한파 의원들과 자리…"美 의회 한미발전 후원에 감사"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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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美 친한파 의원들과 자리…"美 의회 한미발전 후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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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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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 의회 내 초당적 그룹인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을 측면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CSGK 공동의장인 영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중국에 구금된 기독교인 탈북 가족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CSGK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 발전을 든든히 후원해 준 미 의회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문 때 미 의회가 베푼 환대를 잊지 못한다"며 "상하원 모두 나의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하원 지도부 간담회 자리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전략 동맹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한미 발전을 든든히 후원해 준 미 의회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이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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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자 출신으로 CSGK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도 문 대통령의 환대에 한국말로 "친정에 다시 온 기분이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지난 한미 정상회담 종료 후에 이어졌던 성명에서 북한 인권 상황의 진전을 강조했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 발언했던 것이 기억에 난다"며 "저 개인적으로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의원으로서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에 대해 말씀해 주신 점이 굉장히 반갑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현재 중국에 구금되어 있는 기독교인 탈북인 두 가족이 있다며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중국 정부측에 접촉을 해서 이 가족들이 남한으로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희망한다"며 "현재 북한은 폐쇄되어 있지만, 북한이 다시 문(국경)을 연다면 이 가족들이 북송되고 그렇게 될 경우에 어떠한 불행한 일이 일어날지는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CSGK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도 "15개월만에 미국 의회 방문단이 한국을 오게 됐다는 사실이 그만큼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별히 팬데믹 초기에 한국 국민들이 개인보호장비(PPE)라든지 테스트 기기 등 많은 지원과 공급을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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