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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일, 국내 코로나 재확산이 변수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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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일, 국내 코로나 재확산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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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말 아끼지만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관측 이어져…"코로나 등 고려해야 할 상황 많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를 놓고 한일 양국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 문제에 돌발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는 정부 발표가 있은 9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일 계획과 관련해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아서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이 일본 측에 문 대통령 방일 문제를 타진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최근 연이어 나왔고, 이날엔 국내 언론도 문 대통령이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계기로 2일 정도 일본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앞서 청와대는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일본 정부가 답을 줘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변수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시점에서 대통령의 외국 방문은 ‘국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확실한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징용공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이상 방일이 이뤄지더라도 관계 개선은 여의치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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