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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학원·운수·택배 종사자 등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힌 서울시가 배달 라이더들도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하고 신청 접수에 나섰다.
8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요청에 따라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은 라이더들에게 ‘서울시 협조 요청에 따른 백신 우선 접종 신청자 취합 안내’를 공지했다.
우선 접종자는 올해 상반기(1월1일~7월 7일) 서울시에서 배달을 한 이력이 있는 라이더들이 대상이다. 배달 라이더는 택배 종사자 직군에 포함됐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고, 2차 접종은 8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 이스라엘로부터 공수 받은 화이자 백신 중 서울시 배정 분량인 20만 명 분을 다중 접촉이 많은 직군에 우선 접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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