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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몰라도 JIMIN은 안다"…외신 "BTS 지민, 존 레논·마이클잭슨처럼 팀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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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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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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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표 Global It Boy' 방탄소년단 지민이 존 레논, 마이클 잭슨 등의 레전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BTS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다.

외신 마닐라 타임즈(Manila Times)는 NBA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지난 7일(한국시간) 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며 지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당시 부상으로 아데토쿤보의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밀워키 벅스에) Greek Freak가 없다면 존 레논 없는 '비틀즈', 마이클 잭슨 없는 '잭슨 5'이고, K팝 팬들에게는 지민 없는'BTS'가 될 것이다"며 지민을 존 레논, 마이클 잭슨과 함께 그룹의 상징성으로 꼽았다.

그리스 출신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폭발적인 경기력을 지닌 선수로 'Greek Freak(그리스 괴인)'이라는 별명의 밀워키 벅스의 에이스 선수다.

매체는 밀워키 벅스의 아데토쿤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명성의 전설적 팝 가수를 예로 들어,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존 레논, 마이클 잭슨과 함께 지민을 꼽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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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호주의 유명매체 컬처(CULTR)는 18년 말 자작곡 '약속'으로 '드레이크'의 24시간 신기록을 더블 수치에 가깝게 깨버린 지민을 소개하며 'BTS의 프론트맨(Frontman)'이라 명칭했다. 또 아이하트라디오의 '징글볼' 출연 당시 현지 언론인으로부터 "Jimin and the group"으로 호명되는 등 지민은 팀의 상징적 멤버로 꼽혀왔다.

최근 아랍권 넷플릭스에서 축구 스타 '메시'와 'JIMIN'의 그림을 대표로 한 방송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 유명 배우이자 진행자 존 올리버(John Oliver)는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보도에 'JIMIN'을 예로 제시해 설명하는 등 지민은 다양한 세계 산업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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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팬이 아닌 미국 및 글로벌 대중들로 부터 "JIMIN이 내 타임라인에 자주 보인다",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폭발적 파급력의 글로벌 인지도를 자랑하는 지민은 고유명사 'The Jimin'이 되어, K팝과 BTS의 프론트맨으로서 세계속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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