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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의 막내형' 이강인이 "도쿄올림픽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강인 오늘(6일) 올림픽 축구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에서 "저뿐만 아니라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의 목표는 우승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패기를 드러냈습니다.
이강인은 18세 막내로 참가했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도 항상 목표는 우승이라 말했습니다.
당시 정정용 감독이 지휘했던 20세 이하 대표팀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 신화를 썼습니다.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달 제주도 소집훈련부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뒤 도쿄까지 동행하게 됐습니다.
스무 살인 이강인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23세 연령 제한을 넘지 않고 참가할 수 있지만 "이번 대회가 제게 마지막 올림픽이라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또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선 "지금은 내 커리어나 이적은 상관없다. 내 포커스는 도쿄올림픽이다. 무조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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