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넷플릭스, '시각효과 강자' 덱스터스튜디오와 장기 파트너십

아시아경제 차민영
원문보기

넷플릭스, '시각효과 강자' 덱스터스튜디오와 장기 파트너십

서울흐림 / 7.0 °
2년간 협업…자회사 라이브톤도 동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의 자회사 라이브톤과 2년간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6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와 라이브톤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킹덤', '승리호', '보건교사 안은영', '사냥의 시간' 등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제작의 후반작업을 담당하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플릭스는 덱스터스튜디오의 색 보정을 담당하는 DI 사업부,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담당하는 음향 관련 자회사 라이브톤과의 후반작업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넷플릭스는 서울 오피스에 콘텐츠 후반작업을 위한 전문 팀을 배치하기도 했다.


하정수 넷플릭스 포스트 프로덕션 디렉터는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은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국내 파트너사들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함께하며 수준 높은 완성도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국내 창작 생태계의 위상도 더불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77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80편가량의 한국 콘텐츠를 제작했다. 올해도 한 해 동안 5500억원가량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