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서울·창릉신도시 업는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시장 달아오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가까운 이점에 개발 수혜까지…교통 인프라 속속 추진으로 접근성 더욱 좋아져

아시아경제

[‘현대 테라타워 DMC' 투시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고양 향동지구 부동산이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상암 DMC가 자리한 서울 마포구, 은평구와 바로 이웃한 입지에 서울과 이어지는 교통수단 개발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향동지구는 서울의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이 같은 이점은 비단 주택뿐 아니라 오피스 시장까지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굵직한 사업체들이 밀집한 서울과 가까운 데다 이들 사업체와의 업무 네트워크 형성이 유리해 비즈니스 여건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인접한 수색역세권을 비롯해 서측으로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으로, 수요 규모 역시 점차 몸집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수색역세권 약 22만㎡ 규모는 업무공간과 문화관광시설·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인 창릉신도시는 넉넉한 자족용지까지 확보하며 수요 유입 및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추는데, 향동지구의 경우 서울과 창릉신도시를 연결하는 관문 입지인 만큼 더욱 높은 입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점에 수요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향동지구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는 추세다.


이 같은 관심은 최근 분양 물량에도 쏠리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경기 고양시에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DMC'가 있다. 해당 단지는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양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교통망은 물론 풍부한 향동지구 개발 수혜를 고루 누릴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 갖추고 있는 인프라도 뛰어나다. 우선 방송과 문화 컨텐츠의 중심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향동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들과 산업 연계성이 뛰어나다.


또한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성산대교 진입이 편리해 주요 업무지구로 꼽히는 종로, 여의도, 마곡지구 등지와 신속하게 오갈 수 있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남측으로 월드컵대교(2021년 8월 신설 예정)가 개통할 예정이며,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 약 900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경의·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계획, 약 2.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GTX- 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계획, 약 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등이 추진 중이다. 이중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 약 900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은 6호선 새절역,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계 이용이 편리한 만큼 기대감이 더욱 크다.


업무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특화설계도 가치를 높여준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구성되며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여유로운 공간감과 채광을 누릴 수 있도록 일부 호실에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제공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에는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지원한다.


단지 1층을 포함해 지상 7층, 11층 공간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채워진다. 각 공간은 특색에 맞게 ‘키즈&에코파크’, ‘워라밸 루프탑’, ‘스카이 파크’로 자리하게 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