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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몸값 높아진 잉스 소속팀의 4년 재계약 거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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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우스햄턴의 공격수 대니 잉스.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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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턴 원더러스의 특급 공격수 대니 잉스(29)가 구단의 4년 재계약안을 거부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잉스가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는 걸 확인했다. 그는 현재 계약이 1년 남았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잉스는 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게로(FC 바르셀로나)의 후임으로 잉스와 올 여름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됐다.

잉스는 체격이 1m78, 73kg에 불과하지만 몸싸움에 능하고 공중볼 처리에도 능한 편이다. 잉스는 번리, 리버풀 등에서 뛰었고, 2018~19시즌 사우스햄턴에 임대로 옮겨 왔다. 성실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인 잉스는 2019~20시즌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10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고 사우스햄턴에 완전 이적했다. 두시즌 동안 46골을 넣는 등 사우스햄턴의 주포 역할을 확실하며 몸값을 올려놨다.

잉스는 현재 빅클럽 등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잉스를 아게로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맨시티가 2020~21시즌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개)을 동시에 차지한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이 여의치 않을 잉스 쪽으로 급선회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잉스가 굳이 빠르게 사우스햄턴과 재계약을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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