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the300]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이 전 대표 "윤석열 의심했고 조국 과도한 수사 지적"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판단이 잘못됐느냐'는 추궁에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MBN이 공동주최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전날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행사에서 "(조 전 장관을) 임명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문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밝힌 것을 겨냥한 공세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후보. 2021.7.5/뉴스1 (C)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판단이 잘못됐느냐'는 추궁에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MBN이 공동주최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전날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행사에서 "(조 전 장관을) 임명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문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밝힌 것을 겨냥한 공세다.
추 전 장관은 "조 전 장관의 임명을 반대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고 이에 이 전 대표는 "어제 설명한 그대로다. 덧붙일 것 없다"고 잘라 말했다.
추 전 장관은 거듭 "강행했을 때 어떤 얘기를 들었느냐"고 물었고 이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경위와 설명을 들었고 수용을 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당시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아니었느냐"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는 의심은 안들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당연히 (윤 전 총장을) 의심했다"며 "계속 그 수사(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제가 여러 번 과도한 수사라고 경고했다. 그것은 추 후보도 기억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추 전 장관은 "기억이 안난다"고 일축하며 "4.7재보선 참패가 단순히 무슨 부동산 문제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 답지 않은 민주당이 총체적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추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 고생한 것 잘 알고 있다. 당도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노력했다"며 "선거가 임박했을 때는 당에도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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