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지역 간부들과의 분기 회의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여러 조치로 서비스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당분간 경제 활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긴급사태 조치로 타격을 받은 소기업들에 현금을 공급하기 위한 폭넓은 구제 조치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코로나19의 충격을 면밀히 보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완화 정책을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일본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회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여파가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해외 수요 증가와 완화적인 통화 정책,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에 힘입어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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