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靑 참모회의, 청와대와 정부 정치중립 당부…방역과 경제회복 등 민생 현안 집중 지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에 '철저한 중립'을 강조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회의를 통해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와 정부는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
여당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 당내 경선이 시작됐고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 상황이다. 주요 후보별로 대선 캠프를 꾸리고 여기에 합류하는 인사도 늘어나고 있다. 야당 역시 주요 대선주자들이 연이어 대선 출사표를 던지는 등 대선 열기가 가열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선거의 소용돌이에 휩쓸릴 수도 있는 정국에서 청와대와 정부 모두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철저한 중립을 강조했다. 특정 정당 또는 특정 후보 지원 논란 등 불필요한 정치적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모든 사람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고 그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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