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수석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文,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보고 받으며 강조
불균등한 경제 회복에 따른 불평등 우려 표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관련 10가지 지시도
물가관리·청년지원대책·문화예술 지원 등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나라 곳간은 뜨거워졌지만 어떻게하면 국민의 호주머니를 따뜻하게 해 드리느냐가 과제"라며 정부에 혼신의 노력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불균등한 회복에 따른 불평등 심화 우려와 해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를 시작한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경제운용을 잘 해왔고 성과도 좋아 기쁜 마음으로 보고를 받는다'며 경제부처를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같은달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도 "모두가 함께 이룬 경제 회복인 만큼, 과실도 함께 나눠야 한다. 그래야 '완전한 회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와 불균등 회복 속에서 더 심화되기 쉬운 불평등의 확대를 막는 포용적인 회복과 도약을 반드시 이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文,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보고 받으며 강조
불균등한 경제 회복에 따른 불평등 우려 표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관련 10가지 지시도
물가관리·청년지원대책·문화예술 지원 등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28.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나라 곳간은 뜨거워졌지만 어떻게하면 국민의 호주머니를 따뜻하게 해 드리느냐가 과제"라며 정부에 혼신의 노력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불균등한 회복에 따른 불평등 심화 우려와 해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를 시작한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경제운용을 잘 해왔고 성과도 좋아 기쁜 마음으로 보고를 받는다'며 경제부처를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같은달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도 "모두가 함께 이룬 경제 회복인 만큼, 과실도 함께 나눠야 한다. 그래야 '완전한 회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와 불균등 회복 속에서 더 심화되기 쉬운 불평등의 확대를 막는 포용적인 회복과 도약을 반드시 이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즉석에서 10가지가 넘는 주문과 지시를 했다는 것이 박 수석의 설명이다.
먼저 '물가관리'다.
문 대통령은 현재 물가 상승과 불안요인이 있으나 연간 물가상승을 2%이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기획재정부의 보고에 "연간 1.8% 수준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추석물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급량이 4~5%p만 줄어도 물가는 40~50%p씩 폭등하는 품목이 있는데 이런 물가가 국민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런 품목의 물가관리는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부터 추석까지 미리미리 계획과 대책을 세심하게 세우고 살피라"고 지시했다.
문화·예술·공연·관광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기재부가 추경편성에서 문화·예술·공연·관광을 소상공인 지원의 하위 항목으로 보고하자, 문 대통령은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공연·관광분야의 피해는 정말 컸다. 그럼에도 이 분야는 세계적 인정을 받으며 국위를 선양한 공로와 스스로의 자부심이 매우 크다"며 "그런데 정부는 이 분야를 소상공인 하위의 한 항목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 분야를 소상공인 지원대책과 같은 수준의 항목으로 격상시켜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관광 관련 국민들이 정부가 자신들을 잊지않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달라"라고 했다.
'청년지원대책'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일부에서 청년지원에만 너무 집중하는것 아니냐는 갈등도 나오고 있다'라는 기재부의 보고에 "청년의 어려움은 청년의 어려움만이 아니라 부모의 고통이고 결국 국가의 어려움이니 청년의 고통을 넘어서는 문제라고 국민께 잘 설명하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