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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케인 완벽 부활, 잉글랜드 유로2020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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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4-0, 덴마크와 결승 다퉈

이탈리아-스페인 4강 대진 완성

중앙일보

유로2020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친 잉글랜드 케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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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완벽하게 부활한 해리 케인(토트넘)을 앞세워 유로2020 4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1996년 이후 25년만에 4강에 올랐다.

케인이 멀티골을 몰아쳤다. 전반 4분 만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침투 패스를 케인이 넘어지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5분에는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침묵했던 케인은 토너먼트에서 완전히 살아났다. 16강 독일전 쐐기골에 이어 8강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다운 활약이다.

후반 1분에는 케인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 루크 쇼의 정확한 크로스를 해리 매과이어(맨유)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18분 조던 헨더슨(리버풀)의 헤딩골까지 잉글랜드는 이날 4골 중 3골을 머리로 넣었다. 케인은 경기 최우수선수 ‘스타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덴마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올라왔다. 앞서 7일 오전 4시에는 이탈리아-스페인이 4강전을 치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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