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에 등극한 황인수를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왼쪽)와 김대환 ROAD FC 대표가 축하해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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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창원 = 이주상기자] “1라운드에 KO로 경기를 끝내겠다.” 예언이 살짝 빗나갔지만 2라운드에 경기를 끝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황인수가 ROAD FC 미들급 8대 챔피언에 올랐다.
3일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로드몰 ROAD FC 058’이 열렸다.
수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황인수와 오일학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황인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인수는 전날 실시한 계체에서 “1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경기를 압도하며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저돌적인 인파이팅을 구사하는 황인수는 초반 접근전을 시도하며 기회를 엿봤다.
오일학이 공격을 위해 가드를 내리고 들어오자 황인수는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었다.
그의 장기인 폭발적인 좌우 연타가 터지며 오일학은 무너졌다.
5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황인수는 다섯 번의 승리를 모두 1라운드에 끝낸 하드 펀처다.
오일학은 4연승의 기세로 케이지에 올랐지만 황인수의 놀라운 타격센스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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