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文대통령, 신임공군참모총장에 "병영문화만 개선되면 공군 신뢰받을 것"

헤럴드경제 박병국
원문보기

文대통령, 신임공군참모총장에 "병영문화만 개선되면 공군 신뢰받을 것"

속보
소방당국 "구룡마을 화재 오전 11시 34분 초진"
박인호 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에게 '근본적인 병영문화 혁신'을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 총장의 진급 및 보직신고식 이후 진행된 환담장에서 "엄중한 시기 중책을 맡기게 돼 군 통수권자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공군참모총장 취임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병영문화를 혁신하여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진정한 강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공군 여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성용 전 총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공군은 최첨단 스페이스 전투기, 글로벌 호크같은 유·무인 항공 전투체계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운영하면서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왔고 방역물자를 전달하거나 재난시에는 국민을 수송해서 무사귀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며 "병영문화만 개선된다면 공군은 훨씬 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총장 취임을 계기로 공군이 지휘관부터 병사까지 존중하고 배려하며 기본이 바로 선, 사기가 충만한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올해는 공군창군 72주년으로, 그간 공군은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왔으나 최근 국민들께 실망을 드렸다"며 "법과 제도, 무기도 중요하지만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성찰하고 바뀌어 제도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공군총장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배석한 서욱 국방장관은 "인권존중의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군경찰·군검찰·군사법원의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병사들의 피복·먹거리·숙소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