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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쿠데타 표현 쓰면 처벌"...미얀마 군정, 해외 언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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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가 쿠데타나 군정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해외 언론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군부 소속 미얀마 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표현을 쓰는 외신에 대해 앞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짜뉴스를 인용하거나 과장 보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 현행법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다수의 해외 언론사들은 군정 최고기구인 국가평의회를 군정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정부를 전복한 행위에 대해서는 쿠데타로 규정해왔습니다.

군 최고 실력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국내 언론은 해외의 사상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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