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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코로나 환자 연일 폭증...백신,의료진 모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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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코로나19 사태가 쿠데타 군부의 '뒷짐'과 백신과 의료 인력 등의 부족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미얀마의 신규 확진자는 천312 명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 1월12일에는 신규확진자가 200명보다 적었는데 5개월여 만에 6배 이상이 됐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인도와 중국,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한 마을이나, 경제수도 양곤과 에야와디·바고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확증세에도 군부는 인도와 계약했던 코비실드 백신 3천만 회분 중 이미 들여온 350만 회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문민정부 당시 이뤄진 계약이라며 수입을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쿠데타 직후 의료진이 대거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면서 검체 채취가 대폭 떨어졌고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용 산소통이 부족한 것도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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