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프로배구 이소영, 챔프전 MVP 상금 모교 둔포초에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모교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이소영
[KGC인삼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소영(27·KGC인삼공사)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받은 상금 500만원을 모교 아산 둔포초등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인삼공사 배구단은 30일 "이소영이 둔포초교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구단도 둔포초교 배구부 학생들을 위해 정관장 아이패스와 홍이장군 등 홍삼제품과 어린이 홍삼음료를 함께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소영은 "배구를 시작한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인삼공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GS칼텍스에서 뛰던 2020-2021시즌 여자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 달성(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메레타 러츠와 함께 MVP에 올랐다.

이때 받은 상금 500만원을 모교 후배를 위해 쾌척했다.

이소영은 2020-2021시즌 베스트7에 선정돼 받은 상금 200만원도 팀 선배 한송이와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